인천테크노파크 '사업화 신속 지원사업'이 인천지역 중소기업 신제품 출시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인천TP는 기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 사업화 또는 제품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올해 세 차례 공모를 통해 신청한 212개 기업 가운데 29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제작과 인증 등 61건을 지원했다. 36억원 규모 신규매출과 57명 신규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TP는 이들 기업에 대한 전문가 심층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해외인증을 지원했다. 맞춤형 패키지 형식으로 묶어 기업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했다.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P사는 스마트 원격진단 시스템을 탑재한 3D 치아가공 장비의 시제품제작 및 해외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두 배로 불어났다. 일감이 늘면서 직원도 6명을 새로 뽑았다.
화장품용기 전문외사인 W사는 스탬프형 화장품용기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벤처투자 4억원을 유치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기업과 수출협약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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