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가 내년 5월 오픈 예정인 4호점에 입주하는 고객에게 강남역 최저가로 '커스텀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커스텀 오피스는 최근 공유 오피스 시장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다. 공간을 단순 임대하는 방식이 아닌 한 기업에 특화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기업 정체성을 분석해 사무공간 구성부터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녹여낸 '맞춤형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커스텀 오피스는 입주사와 논의해 맞춤형 레이아웃 및 인테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가 입주한 층뿐만 아니라 1층에도 입주사 간판을 게시해 업체 홍보에 최대한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저렴한 임대료 만큼, 서비스도 타 공유 오피스 업체 비용의 3분의 2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빌딩 전체 인테리어와 커스텀 오피스 인테리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커스텀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4호점은 마이워크스페이스 홈페이지에 있는 '사전입주신청서'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내년 5월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전층을 활용한다. 1층과 2층 초대형 카페 공간과 최대 200명 수용 가능한 강당 시설 등 신개념 공유 오피스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커스텀 오피스는 입주 회사 고유 기업 문화를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라며 “이 시스템으로 입주사가 불필요한 관리에 들이는 노력을 최소화해 기업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