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는 산하 기관인 천연자원연구센터·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간 바이오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전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된 전략과제 추진에 전남생물산업진흥원과 순천대가 보유한 연구력과 천연자원 산업화 노하우 등의 활용 및 공동 노력을 통한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 달성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투 기관은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기능성 특산자원 산업화 공동 개발 △나노-바이오 융합 기술 기반 공동연구 및 공동협력사업 발굴 △연구에 필요한 보유 장비, 공간, 정보 교류 및 연구활동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황재연 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순천대와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고령화 등 인류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협약을 통해 실질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2030년 바이오경제 시대에 첨병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