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제로페이를 통해 진료비, 약제비 등을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과 간편결제(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제로페이 바코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2~3%대 카드수수료 대비 낮은 수수료율을 자랑한다. 인하대병원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및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은행앱 15개, 간편결제앱 11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인하대병원 제로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더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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