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TV'로 잇달아 선정

글로벌 TV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각국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TV에 잇달아 선정됐다. 시장을 주도하는 경쟁력의 원천이 기술력과 품질임을 입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QLED TV와 LG전자 올레드 TV가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최고의 TV에 올랐다.

삼성 QLED TV Q90R
삼성 QLED TV Q90R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하이브(TechHive)'와 'PC맥(PCMag)'은 삼성 QLED TV를 최고의 제품으로 꼽았다. 특히 PC맥은 “QLED Q90R은 놀랍도록 밝은 패널과 인상적인 블랙 레벨을 전하며, 본지가 테스트했던 어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도 훨씬 더 우수한 컬러 구현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는 '올해의 사운드&비전 브랜드'와 '올해의 테크놀로지 브랜드'로 선정했다. 또 영국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삼성 QLED 8K TV에 '적극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부여하며 “8K 해상도에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 색 표현력이 더해져 지금껏 본적 없는 최고의 초대형 TV”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도 QLED 8K TV에 대해 “전에 없던 최고의 QLED TV”라고 평가했다.

또 독일 '비디오(Video)'지는 QLED TV에 역대 최고점인 946점을 부여하며 3년 연속 1위로 선정했다. 이는 2018년형 QLED TV가 기록한 최고점 937점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LG전자 올레드 TV도 해외 주요 매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뽑은 '올해 최고 TV'를 대거 수상했다.

LG 올레드TV C9
LG 올레드TV C9

LG 올레드 TV 'C9'은 미국 대표 일간지 'USA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100 제품' 중 '베스트 TV'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TV를 차지했다”면서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부드러운 모션,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색재현 등에서 테스트해 본 제품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으로부터 '미래의 TV(TV of the Future)'로 평가받아 '올해 최고의 발명품(The 100 Best Inventions of 2019)'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미국 IT매체 'PC매거진(PC Magazine)'이 선정한 올해 최고 테크 제품 중 '최고 하이엔드 TV'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TV 'C9'은 미국 영상 분야 전문 매체 '하이데프 다이제스트(HIGH-DEF DIGEST)'가 뽑은 '올해 베스트 4K TV'에도 올랐다. 이 매체는 “완벽한 블랙, HDR 성능, 인공지능 기능 등을 갖춰 올해 최고의 화질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로부터도 '올해의 TV(TV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해의 혁신제품(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