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실내 5G 품질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네트워크 설계 전문기업 아이비웨이브(iBwave)의 전문 설계 툴(iBwave)을 5G 인빌딩 설계에 활용한다.
5G 인빌딩 설계에 전문 설계 툴을 도입한 것은 국내에서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아이비웨이브는 실내환경에서 전파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물 내부 구조, 인테리어 재질, 주거공간 등을 고려, 빈틈없는 사용자 커버리지를 예측하는 인빌딩 설계에 특화된 전문 툴이다.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 설계 기준과 공법 발굴을 위해 아이비웨이브와 협업, 대구의 삼성 라이온스파크, 창원 NC파크 등 야구장과 대구 월드컵경기장 등 스타디움의 5G 네트워크 설계를 진행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은 “LTE 인빌딩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비웨이브를 통한 최적 설계로 신규 인빌딩 장비를 적재적소에 설치하고 실내에서도 5G 서비스를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속도 등 인빌딩 5G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