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관지 인민망(人民網)은 차세대 5G VR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드래곤베인(DragonVein)’사와 파트너십 체결을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997년 1월 1일에 개통된 인민망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뉴스를 중심으로 구축한 대형 온라인 정보 공유 플랫폼이자 인민일보사가 출자한 언론문화 상장기업으로 온라인 포털 언론매체이다.
중국의 관영 신문 중 하나로, 중국중앙위원회에서 발행하며, 정치성을 띈 기사를 중점으로 주요 당국자들의 발언, 중국 공산당의 정책 홍보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인민망(人民網)은 중국어판 외에 7종 소수민족 언어, 9종 외국어판을 지원하며 국가 중점 뉴스 웹사이트의 중앙 인터넷미디어이다.
또한 "인민일보"를 메인으로 전 세계에 협력 미디어를 1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뉴스 취재, 인터넷 논평, 온라인 대담, 온라인 포럼, 영상 생중계, 모바일 뉴스를 상호 융합해 신속, 권위, 심도 있는 올미디어 뉴스 보도 방식을 구축했다. 무인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모바일 생중계 등 새로운 기술과 형식을 보도에 활용해 뉴스 보도의 흡입력과 호소력을 높였다. 21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약 2억 5,800만 명의 네티즌들이 매일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이에 이번 인민망(人民網) 관계자는 “드래곤베인과 파트너십 체결에 의해 향후 자사가 운영하는 인민일보 Facebook과 Twitter 영문 계정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언론 매체와 산하 기관을 통하여 DragonVein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기사와 진행 상황을 매일 보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중국의 국가급 미디어의 인민망과 제휴가 가능함에 따라 드래곤베인 CEO Tony Shum은 “드래곤베인과 중국 관영매체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중국 국내외 대대적인 마켓팅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앞으로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
서희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