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3 크로스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DS 3 크로스백은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의 아방가르드 철학을 기반으로 4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예술품 같은 완벽한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편의 장비를 갖춰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파워트레인은 1.5ℓ 블루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31마력, 최대토크는 31㎏·m를 발휘한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해 효율과 주행 안정성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최소화했다. DS 3 크로스백은 파리 근교 푸아시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에서는 고급화 전략에 따라 세 가지 상위 트림을 출시한다. 가격은 쏘시크 테크팩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4242만원,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을 적용한 그랜드시크 트림은 4340만원이다.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DS 3 크로스백 출시를 기념해 12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5년/10만㎞ 보증 연장과 소모성 부품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DS 3 크로스백은 B세그먼트 차량임에도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면서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이를 위해 가치 소비를 하는 고객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