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석제범)이 주관하는 'IITP Tech & Future Insight 콘서트' 가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11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는 실감콘텐츠 기술이 불러온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의 변화된 모습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시장전망 등에 대한 초청 연사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하태진 대표(버넥트)는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과 스타트업의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방안과 포스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사점을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전망했다.
세션1에서는 실감콘텐츠 기술동향과 '20년도 실감콘텐츠 R&D 투자방향에 대해 다뤘다. 최수미 교수(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황인수 투자심사역(EPS인베스트먼트)이 실감콘텐츠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을 발표하고, 이준우 방송·콘텐츠PM(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실감콘텐츠 발전전략과 20년도 R&D투자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줬다.
세션2에서는 실감콘텐츠 서비스의 다양한 활용사례가 소개됐다. SKT 백승윤 AR/VR개발PM(SKT 5GX사업단)과 KT 박정호 상무(KT 뉴미디어사업단)는 통신사업자가 준비 중인 실감콘텐츠 서비스를, 박재완 대표(맥스트)는 증강현실 플랫폼을 통해서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의 변화된 모습을 짚어봤다.
석제범 원장은 “5G의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가 시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실감콘텐츠 수요에 대응하는 R&D과제를 신규 기획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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