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 '2019년 하반기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 개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정순영)은 18~20일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년 하반기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은 수리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다양한 산업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다. 수학적 모델링, 최적화, 데이터 분석 등 방법을 활용한다.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성측정 장치를 이용한 보행데이터 추정 알고리즘 개발 △개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설계를 위한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휴먼동특성 데이터를 이용한 개인 건강상태 예측 모델 개발 등 3가지 문제를 다룬다. 부산지역 기업 등이 제시한 것이다.

수리연 연구진, 산업수학 전문가 그룹, 대학원생 등 120여명이 참여해 수학적 분석과 모델링을 통한 최적화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의뢰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수리연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11월 21일 'NIMS 산업수학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부산 지역 의료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접수 후, 이를 산업수학 문제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수리연은 이번 부산 지역 기업의 산업ㆍ의료 문제 해결과 후속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부산 등 지역 의료 분야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문제 해결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