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슈퍼주니어가 서울-도쿄-방콕에 이어 마닐라에서의 단독공연을 마무리하며 '한류대표돌'로서의 여전한 입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16일 레이블SJ 측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SUPER SHOW 8 : INFINITE TIME in MANILA(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 인 마닐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방콕 등에서 펼쳐진 바 있는 투어콘서트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의 일정 가운데 하나로, 약 10년의 군백기를 무사히 마친 슈퍼주니어의 여전한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보여준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공연 간 슈퍼주니어는 ‘SUPER Clap’(슈퍼 클랩)을 비롯해 ‘The Crown’, ‘I Think I’, ‘Somebody New’, ‘Heads Up’, ‘Show’ 등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 수록곡을 필두로, ‘Sorry, Sorry’, ‘미인아 (Bonamana)’, ‘Mr. Simple’, ‘Sexy, Free & Single’, ‘MAMACITA’ (마마시타) 등 대표 히트곡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와 함께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의 반전 댄스 퍼포먼스, 슈퍼주니어-D&E와 신동이 함께한 ‘너의 이름은 (What is Your Name)’, 이특과 시원의 미공개 스페셜 음원 ‘Hairspray’ (헤어스프레이), 힙합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로꾸거!!!’ 등 다채로운 무대넘버로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는 곧 음악전문 TV 채널 MYX와 신문사 Manila Bulletin는 물론, ABS-CBN News, GMA News, Headliner Manila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의 취재경쟁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서울-도쿄-방콕-마닐라 등에 이어, 내년 1월11일 자카르타, 18일 마카오 등에서의 ‘슈퍼쇼 8’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