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 협약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이종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왼쪽 세 번째),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사옥에서 열린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이종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왼쪽 세 번째),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사옥에서 열린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벤처투자 등 5개 기관과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물납기업에 다양한 맞춤형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승계를 지원하고 국고수입을 증대하는데 목적을 뒀다.

'물납'은 상속세를 현금으로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상속받은 주식 등으로 대신 납부하는 제도다. 물납기업의 부실화 등으로 물납된 비상장주식의 가치가 하락해 국고손실이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협약으로 신보 등 6개 기관은 물납기업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자금, 전문컨설팅, 투자유치, M&A, 상장 등 맞춤형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는 컨설팅플랫폼을 활용해 물납기업 컨설팅, 성장유망한 물납기업에 대한 보증상담·신용보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