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SK(주)가 손잡고 제조 생산한 치료제가 세계 98개국 300만 명 당뇨병 환자에 도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SK 그룹 본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과 장동현 SK(주)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념패를 교환했다.
SK(주) 100% 자회사 SK 바이오텍은 아스트라제네카 블록버스터 품목인 포시가 (다파글리플로진)와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등 당뇨병 치료제 원료의약품(API)을 제조·생산한다.
한국에서 제조·생산한 원재료는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에서 원료의약품으로 전환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해당 원료의약품을 이용해 치료제를 생산, 세계 환자에게 공급한다.
장동현 SK(주) 대표는 “2018년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으로 환자에게 혁신적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SK팜테코(SK CMO통합법인)를 통해 더 다양한 질환 원료의약품 생산 확대 등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