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유저와 '국경없는의사회' 1억 기부

김덕영 펄어비스 검은사막 PM(우),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좌)
김덕영 펄어비스 검은사막 PM(우),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좌)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로 진행된 나눔 이벤트다. 검은사막 이용자가 '나눔의 증표'를 게임내 재화로 구매한 총액에 따라 펄어비스가 기부했다. 나눔의 증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이용자는 칭호 '천사'를 획득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1조5000억개 은화가 모였다. 약속된 기준에 따라 펄어비스는 1억원을 기부했다.

김덕영 검은사막 PM은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 관심을 모아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의사와 언론인이 모여 설립한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