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중국 임상시험계획 승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중국 임상시험계획 승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 궤양성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BBT-401)이 중국 임상 1상 진입 관련 임상시험계획(IND) 최종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새해 5월 중국인을 대상으로 BBT-401 임상 1상을 착수한다. 단일, 반복 용량 상승 임상으로 건강한 성인 자원자 대상 약물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데이터를 확인한다. 해당 임상은 총 30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0년 후반 마무리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18년 12월 대웅제약과 BBT-401 공동개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계약을 계기로 중국,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2개 지역에서의 BBT-401 허가 및 사업권을 획득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BBT-401 중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계기로 보다 넓은 지역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신규 치료옵션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