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수소안전센터 신설' 등 새해 조직개편 단행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수소안전센터 신설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새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소 안전관리 전반을 총괄 할 수소안전센터는 '수소안전정책팀'과 '수소검사진단팀' 등으로 구분·운영된다. 수소안전정책팀은 수소안전관리 정책수립, 기준 제·개정, 매뉴얼 작성 등 업무를 맡는다. 수소검사진단팀은 전국 수소충전소 검사, 정밀안전진단,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와 협의해 수소안전처 등으로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가스사고 감축 및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개편도 단행했다. 수도권에서 실시하는 가스제품 설계단계검사를 통합 운영해 제품안전성을 제고하고, 제주지역본부에 검사2부를 신설해 유해화학물질 검사·진단인력을 확대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돼야 한다”며 “공사가 혁신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