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7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7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대 사회적기업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공모에서 광주·전남권역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시작한 광주대는 7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으로 뽑혔다.

광주대 가을 전경.
광주대 가을 전경.

광주대는 올해까지 총 89개의 창업팀을 육성, 인증 사회적기업 14개 팀과 지역형·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40개 팀을 배출하는 등 창업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수지원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대는 내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준비팀을 새해 1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공간과 창업자금 지원, 멘토링·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연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의사가 있으며, 모집 마감일 기준 2년 미만의 초기창업팀이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지정)을 목표로 3인 이상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간 내에 반드시 창업을 시작해야 한다. 창업자금 지원금액은 사업내용에 따라 팀당 1,0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광주대는 새해 1월 3일과 9일 오전 10시에 학교 인성관 2층 창업교육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전남 순천 해피락 회의실에서도 다음달 3일 오후 3시에 신청 방법과 신청 자격, 제출서류, 창업팀 선정 절차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