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고(AnimalGo)에서 발행한 암호화폐인 고머니(GOM2)를 전자지갑 서비스 플랫폼 ‘아몬드(AmonD)’에 보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니멀고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애니멀고’ 정식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한 후 현재 5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애니멀고. 8월 안드로이드 마켓 5위, 아이폰 인기차트 21위에 랭크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멀고 관계자는 “딥러닝 AI 기술을 이용해 배변 분석, 혈통 인식, 치아로 나이를 알아보는 기술을 적용했다"라며 “분석 결과로 마켓에서 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리 분석으로 반려동물들의 감정을 알아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활동에 따른 포인트가 쌓이면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애니멀고는 최근 전자신문 미디어그룹과 스타인테크가 공동 주최한 블록체인 관련 기술 스타트업들의 데뷔 플랫폼 ‘트라이앵글(TryAngle)’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BW와 비트포렉스의 무료 상장 혜택을 받았다. 투표기간 동안 ‘트라이앵글’ 홈페이지를 통해 애니멀고에 투표한 일반인들에 대한 보상으로, 아몬드 지갑을 통해 고머니 에어드랍을 진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