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장의 소상공인들도 자체 플랫폼에서 AR(증강현실)을 이용, 제품 소개와 영상통화를 통한 판매가 가능해진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는 “4차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5G 스마트 리테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장점을 결합했다. 실제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매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매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휴대폰만 있으면 집에서도 편하게 AR 3D 애니메이션 기능을 이용해 상품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상품내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의뢰를 받아 AR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회사 팝스라인이 개발했다.
박인복 연합회장은 “위치기반 AR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서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중소상인이 인터넷 최저가에 구애받지 않고 가격을 흥정하거나 증정품을 추가하는 등 영상통화를 통해 오프라인 거래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