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2020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하고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활용한 분할 화면 기능으로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급·완속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전기차 특화기능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에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하고 공기 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했다. 뒷자리 탑승객을 위해 2열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했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406㎞ 주행이 가능하다.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다.
2020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모던 4690만원 △프리미엄 489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3587대가 판매된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며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보강으로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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