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코리아는 삼성전자 고객담당 총괄 임원이었던 이우경 ASML코리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우경 사장은 33년간 반도체 업계에 몸담아왔고, 11년간 ASML에서 일해 온 반도체 전문가다.
이 사장은 인하대학교 응용물리학과 학사와 응용물리학과 석사를 졸업한 후 현대전자(現 SK 하이닉스)와 노벨러스를 거쳐 2009년 10월부터 ASML코리아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 사장은 “ASML의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국 고객들과 협업하고,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임인 김영선 사장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정년퇴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