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울산'에서 창단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3세트 모두 완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경기를 끝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금 4000만원, 하이퍼 엑스 공인용품을 받았다. 결승전 MVP에는 매 세트 존재감을 과시한 '기인' 김기인이 선정되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신구조화가 빛났다. '스피릿' 이다윤과 '플라이' 송용준의 노련함과 '기인' 김기인의 개인기가 어울어졌다. '미스틱' 진성준과 '젤리' 손호경 바텀 듀오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받쳤다. 진성준은 3세트 후반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남구가 공동 주최하고 KBS가 주관 방송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