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포(OPPO)가 새로운 카메라 기술로 풀스크린을 구현할 전망이다.
중국국가지식재산권국이 공개한 오포의 특허에 따르면 스마트폰 측면에 내장된 전면 카메라가 팝업방식으로 돌출하도록 설계됐다.
특허에 따르면 카메라는 스마트폰 우측에 내장됐고 오른쪽 방향으로 팝업된다. 통상 스마트폰 전원 버튼이 위치했던 자리다. 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 자동으로 팝업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의 특허는 처음이다.
오포는 이를 통해 풀스크린을 구현하고, 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 구멍을 배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포는 기존에는 전면 팝업 카메라를 적용했지만 윗쪽에서 카메라가 팝업되는 방식이었다.
특허가 양산과 출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풀스크린을 위한 전면 카메라 설계의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오포는 현재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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