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사업과 조직, 기술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포털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사이트로 정리하고 연계한 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종합포털은 스마트시티 관련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유관기관, 국가시범도시, 혁신성장 R&D, 솔루션마켓,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등 관련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은 소개, 정책, 프로젝트, R&D, 거버넌스, 글로벌 스마트도시, 소식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와 연계해 학술정보도 접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융합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보유한 스마트기술·서비스도 파악할 수 있다. 정부 스마트시티 정책 기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스마트도시서비스지원기관 10개 주요 역할도 소개하고 연계한다.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도 한 곳에 모았다. 미국·스페인 등 해외 스마트시티 정책 정보를 포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사이트 구축을 통해 그간 정책별·기관별로 분산된 스마트시티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공유할 수 있는 허브 플랫폼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추후 지속적인 정보 축적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국내 스마트시티 산업과 기술을 알리는 대표 사이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