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알티, 20채널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 KS 인증 획득

태양광 발전업체 엠알티(대표 선기주)는 20채널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이 한국에너지공단 부설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KS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태양광 접속함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접속해주는 장치다.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버터를 통해 실생활에서 전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명은 두 배 이상 커지고 발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은 줄였다.

이번 KS인증으로 고품질의 규격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념해 일반형과 모니터링형으로 나눠 기존 제품 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엠알티가 개발한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
엠알티가 개발한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

엠알티는 태양광 전기 발전량과 고장 여부를 사용자 PC를 통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해 그동안 발전량을 파악하기 어렵고 고장을 인식하지 못하는 단점을 해소했다.

선기주 대표는 “태양광 접속함의 유지와 보수 고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국내 최고 품질과 기술, 가격을 갖춘 태양광 접속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