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 MTG 산하 ESL 및 드림핵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3년이다.
ESL과 드림핵은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리포지드' 프로 투어를 창설한다. 블리자드는 각 180만달러 이상의 총상금을 제공한다. 첫 시즌에는 2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제공한다.
'ESL 프로 투어 스타크래프트2'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를 계승한다. 네 개 이상의 대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글로벌 파이널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카토비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SL 프로 투어 워크래프트3:리포지드'를 위해 ESL과 드림핵은 새로운 대회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ESL과 드림핵은 'ESL 프로 투어 카운터스트라이크:고'를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새로운 e스포츠 팬들에게는 투명한 구조를, 브랜드 및 미디어 파트너에게는 노출 효과가 높은 매력적인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바스찬 봐이스하아 ESL CPO는 “RTS e스포츠 팬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게 돼 영광”이라며 “e스포츠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전도유망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 블라스텔리카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장은 “최고의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전세계 팬들과 선수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ESL과 드림핵 협업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