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국내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은 '브롤스타즈'로 나타났다. 슈퍼셀은 '클래시 로얄'까지 톱5안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작년 7월 펍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부터 월활성이용자수(MAU) 1위를 빼앗은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2월 기준 254만7000명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는 1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나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12월에는 155만명을 기록, 3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무한의 계단'(143만명)이 차지했다.
4위 역시 슈퍼셀이 차지했다. '클래시 로얄'이 130만명을 기록했다. 슈퍼셀은 MAU 1위와 4위에 동시에 자사 게임을 올리는 흥행력을 보여줬다. 지스타 2019 메인스폰서의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하지만 흥행에도 불구하고 국내 확률형아이템자율규제를 연속으로 지키지 않고 있는 등 문제도 동시에 노출했다.
5위는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가 차지했다. 12월 MAU는 115만8523명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