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15일 새해 첫 과학스쿨 '지구온난화'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지구온난화! 이산화탄소를 잡아라:1.5℃의 전쟁'을 주제로 2020년 새해 첫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과학스쿨은 박영준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1.5℃의 경각심을 우리에게 심어주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우리 환경의 변화를 소개한다. 지구온난화를 대비하는 아울러 이산화탄소 처리기술, 지속가능 에너지 환경에 대해 다룬다.

국립광주과학관 1월 과학스쿨 홍보 배너.
국립광주과학관 1월 과학스쿨 홍보 배너.

박 교수는 서강대 화학공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석·박사, 컬럼비아 대학교 박사후연구원,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센터 선임연구원을 거친 석학으로 2015년부터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우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개발 연구, 이산화탄소 저장 및 재활용을 위한 광물 탄산화 연구, 태양 에너지 활용을 위한 화학·열에너지 저장연구 등이 있다.

과학스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교양 강좌이다. 과학관은 GIST와 공동으로 올해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준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박영준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