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주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전북 전주시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식을 열었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학습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실제 생산품을 제조하며 연수생이 스마트공장의 구성 및 운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중진공 '전주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조주현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 양균의 캠틱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배움터에는 전기자동차 디지털 계기판 주요 제조라인을 설치했다. 중진공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22년까지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인력 6만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대구, 천안에도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최근 침체되어 있는 전북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전주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형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