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이 오는 18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2020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평가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하며, 1급 411명과 2급 674명 등 모두 1085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산림, 의료, 보건, 간호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4과목이며 100점 만점 기준 각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다.
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치유지도사는 국민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미래 핵심 일자리”라면서 “앞으로 산림복지 분야 민간영역이 활성화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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