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기술 전문기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유전자검사 서비스 '진투라이프'를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투라이프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이용해 3일 내 개인 유전정보에 기초한 뷰티, 헤어, 헬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전자 검사서비스다.
질병 예방과 비만·혈당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 시스템과 키트를 개발, 생산하는 유전자 기술 전문 기업이다.
중앙의료재단은 다수 기업, 연구기관과 제휴를 맺고 종합검진센터를 통해 종합건강검진, 출장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법인이다.
진투라이프를 활용해 건강검진 고객에게 유전적 특성에 기반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한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략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직접 의뢰하는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매우 활성화돼 있고 국내도 유전자검사 항목 확대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