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

대한항공이 30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이 30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이 30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복조리는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 라운지, 서울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접객 사업장 37곳에 걸린다.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됐다.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 박성수씨가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이외에도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유수 박물관과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 후원한다. 또 외국인 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