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대표 박원규)이 안면인식 기반 인증 솔루션 '에지 바이오'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에서 안면 정보와 랜드마크를 검출, 암호화해 딥러닝 서버로 전달한다. 서버에서 안면 특징을 추출하고 검증하며 이 정보는 한국은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산 저장된다.
'에지 바이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톱 등에 탑재할 수 있다. 스마트 뱅킹에 적용하면 금융 소비자가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큐센은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은 금융결제원 분산관리센터에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바이오 인증과 전자서명 서비스를 병행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규 시큐센 대표는 “에지 바이오는 금융권 비대면 채널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안면인식 등 바이오 인증과 전자서명을 결합한 서비스 확산으로 금융 분야 인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민원 행정, 공공, 의료 분야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