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30억원을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1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LS산전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기금에 30억원을 출연하고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지원 △LS산전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 스퀘어' 활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주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협력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정부가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총 사업비의 70%를 부담하면 정부가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30%까지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 대·공기업 10개사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데 이어 올해 사업에 LS산전이 첫 발을 내딛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