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1위 품목은 반도체로 최대 무역흑자 국가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한국 수출은 5423억달러로 전체 무역규모가 1조45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반도체가 939억35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자동차(430억4000만달러), 석유제품(406억4800만달러), 자동차부품(225억3600만달러), 평판디스플레이(204억9300만달러) 등 순이다.
수입의 경우 원유가 701억9300만달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반도체(470억3000달러), 천연가스(205억7500만달러), 석유제품(175억3600만달러), 석탄(142억12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최대 수출입 대상국은 단연 중국(수출 1362억1300만달러, 수입 1072억2000달러)으로, 2위는 미국(수출 733억4800만달러, 수입 618억7200달러만달러)이 차지했다. 최대 무역흑자 국가는 홍콩(301억3900만달러)으로 2009년 이후 10년간 1위를 차지한 중국(289억9400만달러)을 제쳤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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