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문화재단이 '제 3회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가족캠프는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가족 소통 및 관계 증진 프로그램 '넷마블게임소통교육'(누적 40회 진행) 일환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보다 많은 가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족캠프 진행 횟수를 기존 년 1회에서 4회, 총 참가자 수도 240명에서 320명으로 늘렸다.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로 이루어진 80명의 참가자는 이번 3회 '가족캠프'에서 'ㅋㅋ', '토리', '레온', '밥' 등 넷마블 대표 캐릭터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서로 생각을 가족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동작으로 만들어보는 'ㅋㅋ의 코딩 월드', 나만의 게임 캐릭터를 디자인 하는 '토리의 디자인 타운', 게임 속 소리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레온의 사운드 타운', 가족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 북을 만드는 '밥의 스토리 월드' 등 게임을 통해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남인화 학부모는 “게임을 잘 몰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막기만 했었는데 캠프를 통해 게임을 이해하고 가족 간 친밀감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태 학부 모는 “게임을 가족 내 문제로 보기 보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소통하고 접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