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사나사)'이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톤다노 지역에서 지역 고아원 생활관 건축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2016년부터 현지 주민과 지역 고아원 생활관을 진행, 1개 동을 완공했다.
올해는 제2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고아원 경제적 자립을 위해 두리안 나무를 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톤다노 지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에 위치한다.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는 작은 마을이다.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전기 등 에너지 공급이 좋지 않고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이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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