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이사장 이미경)는 정책 자문기구인 '코이카 2030위원회'를 발족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권혁주 국제개발협력학회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이 선출됐다.
20명으로 구성된 2030위원회는 10명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개발협력 분야에서 명망 높은 학계, 시민사회, 정책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코이카 내부 위원은 이사 2명, 유관부서 실·팀장 및 노동조합 등 10명이다.
위원회는 △2030 코이카 지향 방향 △SDGs 달성을 위한 코이카 사업 전략 △성과를 내는 사업 실행 △2030 조직의 미래 등 4개 어젠더를 집중 논의한다.
오는 3월에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코이카의 10년 뒤 미래상과 청사진을 담은 '새로운 코이카로의 변혁 제안과제'를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코이카는 '뉴 코이카 2030 변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