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원장 윤태기)는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선정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국내 난임병원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선정된 이후 다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2회 연속 지정은 국내 난임병원 최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는 지난 11월 현장조사를 통해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 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53개 항목을 검증받았다. 특히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 중에서도 주요 유치국가의 외국인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환자안전과 관련된 평가는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및 운영체계, 전문인력 보유현황, 특화 의료시스템 등 기준을 바탕으로 병원 해외환자 특화 서비스 부문을 평가한다.
윤태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원장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환자 안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가 글로벌 난임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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