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전문기업 ‘한일전기㈜’는 자사 쇼핑몰 ‘마이한일’을 통해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 블루투스’(HSVAM-3700BT) 한정 물량을 최대 46%까지 긴급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는 전문가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주요 예방법으로 적정 습도 유지를 권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진 인체에 침투하는데, 면역력은 낮은 온도보다 낮은 습도에 더 큰 연관성이 있음이 의료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겨울철 실내 습도가 30% 미만으로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바이러스가 체내로 더 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창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며 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습도와의 상관관계가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무엇보다 아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하여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전문가들은 손씻기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의 사용, 적정 습도 유지를 일상화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선착순 할인 판매되는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는 100도씨까지 물을 끓여 가습하기 때문에 물 속 잔존 세균에 대한 걱정을 덜어낸 제품이다. 100도씨까지 가열된 물을 53도씨까지 식혀 토출, 가열식 가습기의 최대 단점으로 지목되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덜어냈으며,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통 세척할 수 있어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미피 자동빨래삶통’(BW-700MF)도 최대 42%까지 한정 할인 판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