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관리 전문기업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 'IP 매니저'에 연차료 서비스관리 등 기능을 추가하고 이달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인 'IP 매니저'는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 권리 유지 등 모든 단계를 클라우드 상에서 일괄 관리할 뿐 아니라 특허·기술 이전도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 계약조건 관리와 현재 상태 관리, 이력 관리, 기술료 관리를 본격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연차료 서비스를 이번에 병행·지원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파이브는 작년 하반기에 아나쿠어와 해외 연차료 사업의 서비스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IP매니저는 전담 특허인력이나 조직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IP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애니파이브의 K-브레인 플랫폼과 IP아웃소싱 통합서비스를 기업 기술경영에 연계해서 활용토록 했다. 이를 통해 IP R&D와 기술사업화, 평가, IP금융, 투자, M&A, 마케팅, 해외진출, 네트워크 교류 등이 클라우드 상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완벽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환경 조성으로 중소·중견기업 고객사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도 빠르고 안전한 IP정보 관리를 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 즉각적인 업무 응대도 이뤄진다. AI 기반의 IP평가 서비스를 통해서 6000만건의 글로벌 시장 데이터에 근거한 건별 평가로 객관적 IP 평가도 가능하다.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K-브레인 플랫폼과 연계해 조사·분석, 평가 등 경영전략 요소를 도출하고 사업화와 라이선싱, 금융지원, 해외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기종 대표는 “'IP매니저'는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은 솔루션 'IP브레인'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특성에 맞게 제작된 클라우드 버전”이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주는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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