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2개 학교 코로나로 개학 연기나 휴업

전국 372개 유·초·중·고·특수학교가 4일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서울 16, 경기 198, 강원 10, 충남 4, 전북 144개 학교 등 총 372개 학교가 예정된 학사일정을 운영하지 않고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중이라고 밝혔다.

3일 대비 6개 학교가 늘어난 숫자다.

전국 50.2%인 1만 270개 학교가 학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40.6%인 8308개 학교는 2019학년도 학사과정을 모두 종료했다. 9.2%인 1888개 학교는 방학 또는 휴업 중이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후 증상이 없지만 자가격리 중인 학생·교직원 수는 총 14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 관광객 출입금지 안내문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 관광객 출입금지 안내문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전국 372개 학교 코로나로 개학 연기나 휴업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