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저렴하게"...아시아나항공, 10일 수하물 사전 결제 시행

아시아나항공 A350-900
아시아나항공 A350-900

아시아나항공이 10일부터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탑승 수속 시간을 줄이고 제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상은 국제선 모든 노선이다. 연결편 등 환승 여정이 포함되는 경우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는 기본 무료 수하물 허용량보다 많은 짐을 위탁하는 경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에서 수하물 추가에 따른 비용을 사전 결제할 수 있다. 비용은 공항 카운터보다 10% 저렴하다.

탑승객 1인당 최대 2개 수하물(개당 23㎏ 이하)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 탑승 시 이코노미클래스 기준, 미주 구간(사이판 포함)에서는 23KG㎏의 가방 2개를, 이외 구간에서는 가방 1개를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