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우수 중소기업 홍보방송인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무료로 3분 분량 홍보영상물을 제작, 상품판매방송 사이 방송되며 영상물을 업체 홍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상 기업은 홈앤쇼핑이 매년 진행하는 '찾아가는 MD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의 우수 상품들을 우선 선정하며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업체들 역시 기회가 제공된다. MD상담회에서 홈쇼핑 전반 및 입점에 관련한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재고부담이 있거나 상품화 과정이 더 필요한 기업들에게 홍보방송을 통해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총 4회 방송되며 작년에는 156개 중소기업을 소개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중소기업을 발굴, 156개 이상 업체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작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홈쇼핑 산업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발표한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에서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이 전체 7개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9.5%를 나타낸 바 있다.
이는 홈쇼핑 7개사의 전체 평균치 30.5%에 비해 11.0%포인트(P)나 저렴한 수준이며 전체 상품 판매수수료율 또한 21.3%로 전체 평균치 29.6%보다 8.3%P 낮은 수치를 보인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중소기업들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 혜택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처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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