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산 585억원을 투입해 약 1800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년 평균 매출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다.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패키지 지원한다. 기업 당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50~90%까지 차등 지원한다.
김양호 중진공 진단기술처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공고는 이달 중으로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분야), 시기 등을 고려해 개별 실시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