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드게임즈, 모바일게임 '오드아이' 정식 출시

모바일게임 오드아이 게임화면. 사진출처=디앤드게임즈
모바일게임 오드아이 게임화면. 사진출처=디앤드게임즈

게임 전문기업 디앤드게임즈(대표 정민길)가 최근 모바일게임 '오드아이'를 출시했다.

'오드아이'는 소녀가 가족과 친구들이 사라지고 자신의 양쪽 눈 색깔이 달라지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모험기를 다룬 게임이다.

점프와 밀고 당기기를 통해 장애물을 통과하고, 오드아이 능력으로 보이지 않는 길을 찾은 뒤 퍼즐 풀이로 마을과 숲, 동굴, 사막, 설원 등을 헤쳐나가는 방식이다.

게임 내 바위, 상자, 톱날, 가시와 같은 장애물을 50종 이상 마련했고 크기나 회전, 이동 등 다양한 변화를 주도록 설계했다. 방향키와 점프, 액션, 오드아이 등 세 가지 버튼만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숨겨진 히든맵 5곳을 마련, 게임 중 얻게 되는 열쇠 아이템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추가했다. 독일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영어, 일본어, 아랍어, 중국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16개 언어버전을 지원한다.

정민길 대표는 “게임 스토리를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총 16개 언어로 제작, 동화적 일러스트로 구성했기 때문에 글로벌 게임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