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올해도 개인·단체 대상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리 임승철)은 올해에도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적 사고력 개발을 위한 과학실험중심 청소년 개인교육과 단체교육을 연중 진행한다. 개인교육은 토요일과 방학 기간에, 단체교육은 화~금요일 시행한다. 학년별 창의실험과정, 수학·발명·곤충 특화과정,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과정, 초중고 교과서 연계 과학실험 등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 과학캠프도 운영한다. 방학 기간 중 팀프로젝트형 개인캠프와, 학기 중 과학실험, 로봇코딩, 메이커 단체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2020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실(개인교육)
2020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실(개인교육)

상상력과 창의력 바탕의 메이커 창작교육 프로그램인 과학공방은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 동아리는 메이커 아카데미, 로봇, 드론, 3D프린터 모델링과 AI를 가르친다. 성인은 목공, 레이저커터, 3D모델링 등 메이커 창작과정을 배울 수 있다.

과학관은 또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미래기술강연 등 진로특강과 미래직업 등을 체험하는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으로 전문가에게 전통과학과 역사문화를 배우고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전통과학대학도 있다.

개인교육은 과학관 누리집으로, 단체교육은 전화상담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직무대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개인과 단체대상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다양한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과학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