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된 갤럭시S20·갤럭시Z플립 언팩 행사를 앞두고 아카데미 시상식 중 갤럭시Z플립 깜짝 티저 광고를 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중 갤럭시Z플립 광고를 상영했다.
광고는 시상식을 독점 중계하는 ABC에서만 상영됐다. '갤럭시Z 플립'이라는 상품명 없이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 모습과 기능을 담았다.
제품을 접은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외부 작은 알림창에 정보가 뜬다. 알림창에서 전화를 받을지 혹은 거절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을 90도나 120도로 고정해 셀피를 찍거나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화상 채팅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광고 말미 '미래의 모양을 바꿔라(Change the shape of the future)'라는 문구와 함께 11일 언팩 행사를 예고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