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12일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50~299인 기업에 주 52시간 관련 1년의 계도기간 동안 서울지역 중소기업이 주52시간 근무제 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다.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중기청은 주52시간 근무제 준비 취약기업을 발굴하고, 서울고용노동청은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과 연계하여 1대 1 전문가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각 기관은 주52시간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매월 합동 정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주52시간 근무제가 정착되면 장시간근무 관행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협의체 각 기관의 협업을 통하여 주52시간제가 조기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