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가치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NH농협금융은 새로운 10년의 글로벌사업 도약을 위한 4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NH농협금융의 농업금융분야 강점을 살린 '차별화(Differentiation)' △세계화와 더불어 포용적 현지화를 강조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 생태계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농협금융의 공익적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등이다.
세부 전략방향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IB역량 강화 △도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자산 6조원,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 달성을 목표로 수립했다.
김광수 회장은 “2020년을 글로벌사업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자”고 주문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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